그냥 비싼 게 정답일까요? 심리학 연구로 살펴봤어요!
아이 생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처럼 선물 줄 일이 생기면…
우리 다들 이런 고민하게 되죠?
“뭘 줘야 진짜 좋아할까?”
“이걸 사면 교육적으로도 괜찮을까?”
“요즘 유행은 뭐지?”
하지만 사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물에는 나름의 '심리적 원리'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실제 심리학 연구들을 바탕으로
“어린이는 어떤 선물을 가장 좋아할까?”라는 질문에대해
쉽고 실용적인 답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1. 나이에 따라 선물 취향이 달라요!
심리학자 Cherney & London(2006)의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의 장난감 선호는 나이와 발달 수준에 따라 꽤 뚜렷하게 나뉜대요.
예를 들어,
- 3~5세 아이들은 블록, 인형, 말랑한 촉감 장난감에 푹 빠져요.
- 6~8세 아이들은 역할 놀이를 즐겨요. 병원놀이, 주방놀이, 마트놀이 같은 거요!
- 9세 이후가 되면, 보드게임, 레고, RC카 같은 복잡하고 창의적인 장난감을 더 좋아한대요.
성별에 따라 선호가 다를 수도 있지만, 꼭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아도 돼요.
요즘은 남자아이도 인형을 좋아할 수 있고, 여자아이도 자동차에 열광할 수 있어요.
2. 아이는 ‘재미있는 걸’ 고른다!
어른들은 종종 “이거 교육에 좋을 것 같아”라고 생각해서 책이나 학습 교구를 사주는데요...
아이 입장에선 어떨까요?
McNeal (1992)의 연구에서는, 아이들이 선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바로…
"즉! 각! 적! 인! 재! 미!"
정리하자면,
- 눈에 띄고,
- 친구들이랑 같이 놀 수 있고,
- 누르면 뭔가 나오고,
- 시끄럽고 반짝이는 장난감이 최고!
그래서 부모님이 보기엔
“별로 의미 없어 보이는데?” 싶은
장난감도 아이에겐 최고로 즐거운 친구일 수 있어요!
3. “이건 내가 제일 아끼는 거야”
– 감정이 담긴 선물이 오래 기억돼요
혹시 아이가 낡은 인형 하나를 이상하리만큼 아끼는 거, 본 적 있으신가요?
Furby (1978)는 아이가 물건과 감정적 애착을 형성하는 과정을 설명해 줬어요.
"이건 아빠가 생일에 준 거야."
"얘는 이름이 ‘몽이’야. 내가 만든 거야!"
이처럼,
아이들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자기만의 이야기와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선물을 좋아해요.
특히 ‘이름 붙이기’, ‘스티커로 꾸미기’, ‘내가 직접 만드는 키트’ 같은 건 정서적 만족감을 높여준답니다.
선물 고를 때 참고할 3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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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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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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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맞는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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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단계별로 흥미와 집중력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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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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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보다 “재미있어 보여?”가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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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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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의 애착을 형성할 수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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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상황별 선물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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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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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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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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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자극 장난감, 인형, 물놀이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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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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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놀이 세트, 요리놀이, 캐릭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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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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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닌자고, 공룡 보드게임,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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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 어려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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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인형 만들기, 감정 카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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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선물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그 아이가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나누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음에 선물 준비하실 땐
“이 아이가 요즘 어떤 걸 좋아하지?”
“이 선물이 이 아이에게 어떤 감정을 줄 수 있을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정말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참고문헌]
- Cherney, I. D., & London, K. (2006). Gender-linked differences in the toys, television shows, computer games, and outdoor activities of 5- to 13-year-old children. Sex Roles, 54(9-10), 717–726.
- McNeal, J. U. (1992). Kids as Customers: A Handbook of Marketing to Children. Lexington Books.
- Furby, L. (1978). Possessions: Toward a theory of their meaning and function throughout the life cycle. In Possessions (pp. 9–38). Academic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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