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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연구(논문)/사회_심리학

토스트는 왜 항상 버터 바른 면이 바닥에 닿을까?_불운의 과학

by PhDHelper 202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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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피의 법칙? 아니, 과학의 법칙! 

"왜 항상 버터를 바른 쪽이 바닥에 떨어질까?"

일상 속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상황, 바로 토스트 낙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죠?
단순한 우연 같지만, 이건 실제로 과학적으로 설명되는 현상이라는 사실!
‘머피의 법칙’처럼 보이지만,
물리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이 현상을 좀 더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연구 배경 – 일상이 던진 물리학의 질문

버터를 바른 토스트를 떨어뜨렸을 때,
거의 항상 그 면이 바닥에 닿는 현상.
이건 단지 "불운해서", "운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 회전 운동 (Rotational motion)
  • 중력 (Gravity)
  • 낙하 시간 (Fall time)
  • 테이블 높이 (Table height)등

다양한 물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분석입니다.

이 현상에 주목한 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 애스턴 대학교의
로버트 매튜스(Robert Matthews) 교수예요.

그는 이 의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1995년에 물리학적 공식을 동원해 이를 분석했습니다.

Matthews, R. A. (1995). Tumbling toast, Murphy's Law and the fundamental constants. European Journal of Physics, 16(4),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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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방법 – 토스트 낙하의 과학적 해부

매튜스 교수는 아래의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왜 버터를 바른 면이 더 자주 바닥에 닿는가?”

이를 위해 그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고려했어요:

  1. 토스트가 테이블 가장자리에서 떨어질 때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회전
  2. 일반적인 테이블의 높이 (약 75cm)
  3. 중력 가속도에 따른 낙하 시간
  4. 토스트의 크기와 무게 중심
  5. 회전 속도 (Angular velocity)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토스트는
회전하기엔 낙하 시간이 너무 짧아 반 바퀴(180도)만
돌고 바닥에 닿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실험 및 수치 요약

항목
내용
테이블 높이
약 75cm (일반 가정 기준)
낙하 시간
약 0.44초
회전 각도
약 180도 회전 (1/2 바퀴)
실제 실험 결과
1,000명이 21,000번 토스트를 떨어뜨린 실험에서 약 62%가 버터 면이 아래로 떨어짐
버터의 영향력
무게나 마찰은 미미하여 회전 방향이나 속도에 거의 영향 없음
결론
테이블 높이와 회전 속도 사이의 관계로 인해 토스트는 대부분 반 바퀴 돌고 떨어짐

 

핵심 정리 – 요약하면 이런 원리예요!

  • 토스트는 떨어질 때 회전을 시작합니다.
  • 일반 테이블 높이에서는 떨어지는 시간(낙하 시간)이 짧아 한 바퀴를 다 돌지 못합니다.
  • 그 결과, 딱 반 바퀴 돌고 버터 면이 바닥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죠.

다르게 말하면, 테이블이 좀 더 높았다면 토스트가 한 바퀴를 더 돌아 버터가 위로 향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예요!

 

 일상 속 시사점 – 불운이 아닌 과학의 결과

이 실험은 단순히 유쾌한 호기심을 넘어서,
일상적인 사물과 사건을 물리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예요.

"버터 바른 면이 바닥에 닿는 건 내 운이 나빠서가 아니라 물리 법칙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한결 위로가 되지 않나요?
심지어 매튜스 교수는 이 연구로 1996년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과학적으로 유쾌하고도 의미 있는 연구였다는 거죠!


 

토스트가 떨어질 때 왜 하필 버터 바른 면이 바닥을 향하는지…
오늘은 그 이유를 물리학으로 설명해 봤습니다.

불운이 아닌 물리학적 필연.

이제부터는 토스트를 떨어뜨려도 억울해하지 마세요.

“이건 과학의 결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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